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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머스, 초음파 뇌종양 치료 기술로 FDA 희귀의약품 지정

뉴머스, 초음파 뇌종양 치료 기술로 FDA 희귀의약품 지정

[메디코파마뉴스=최원석 기자] 초음파로 뇌혈관장벽(BBB)을 일시적으로 열어 항암제를 뇌종양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뉴머스가 악성 교모세포종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독소루비신을 활용한 교모세포종 치료 전략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5일 뉴머스의 악성 교모세포종(뇌종양) 치료를 위한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선정했다.  독소루비신은 강력한 항암제지만 뇌혈관장벽 때문에 뇌종양 치료에는 거의 사용되지 못해왔다. 뉴머스는 초음파로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열어 이 약물이 종양 부위까지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이 이뤄졌다. 뇌는 외부 물질이 쉽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뇌혈관장벽(BBB)이라는 보호막이 있어, 일반적으로 투여된 약물의 약 98%가 뇌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효과적인 뇌질환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뉴머스는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뇌의 특정 부위에만 에너지를 전달해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열고 항암제를 종양 부위로 보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초음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혈관장벽이 얼마나 열렸는지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초음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중단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수술 없이 초음파로 뇌의 특정 부위를 ‘잠깐 열어’ 항암제가 종양까지 도달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뇌에 전달되기 어려웠던 항암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머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뇌종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약물가치 확장 및 임상 가속화를 기대 가능하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은 질환에 대해 신약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부여되는 제도다.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허가 후 최대 7년간 시장 독점권 ▲임상시험 비용 세액공제 ▲FDA 심사 수수료 면제 ▲연구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 위험을 낮추고 상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도다. 한편, 뉴머스는 15년 이상 초음파 기반 뇌혈관장벽(BBB) 연구를 해온 박주영 대표가 기술 상용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집속 초음파로 뇌를 절개하지 않고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뒤 창업을 결심했으며, 특히 뇌암 환자 가족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환자 치료에 기술을 적용해야겠다는 계기가 됐다. 출처 : 메디코파마(https://www.medicopharma.co.kr)

2026-03-16

초음파로 치매·파킨슨까지… 비침습 뇌질환 치료 혁신 '속도'

초음파로 치매·파킨슨까지… 비침습 뇌질환 치료 혁신 '속도'

[바이오타임즈]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뇌질환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의 치료가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개골과 뇌 사이에서 외부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혈액뇌장벽(BBB)’ 때문에 약물이 목표 부위까지 도달하기 어렵고, 뇌에 직접 접근하는 침습적 치료는 안전성 부담이 커 치료 효율이 제한돼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저강도 초음파로 뇌를 자극하거나 BBB를 일시적으로 여는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자 국내 기업들도 기술 개발과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 뇌질환 치료의 난제와 초음파 기술의 부상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정상압수두증, 뇌종양 등 주요 신경퇴행성 질환은 치료제 개발이 가장 더딘 분야로, 핵심 원인은 BBB다. BBB는 외부 독성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방어막이지만, 동시에 약물·항체 등 치료제가 뇌 깊은 영역까지 전달되는 것을 막아 치료 효율을 떨어뜨렸다. 실제로 많은 후보물질이 BBB를 넘지 못해 임상 개발이 중단됐으며, 현재 승인된 치매 신약 역시 제한적인 효과에 머물러 있다. 이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비침습적 초음파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초음파는 뇌 깊은 곳까지 도달해 열 손상 없이 신경세포를 자극하고 뇌척수액 흐름을 조절할 수 있어 질환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대비 최대 100배 높은 해상도로 뇌혈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s://www.biotimes.co.kr)

2025-12-09

뉴머스, 초음파로 치매 치료하는 시대 연다

뉴머스, 초음파로 치매 치료하는 시대 연다

“우리 뇌에는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이하 BBB)’이라는 게 있습니다. 외부 물질이 뇌혈관을 통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일종의 방어막이죠. 문제는 이것이 치료 약물 유입까지도 방해한다는 건데요. 뉴머스는 집속초음파를 활용해 BBB를 개방하고, 이를 통해 약물을 뇌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주영 뉴머스 대표(사진)는 18일 뉴스톱과 만나 회사의 주요 사업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러면서 집속초음파로 BBB를 개방한 뒤 약물을 투여하면, 기존 방식보다 전달 효과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종이나 뇌출혈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뉴머스는 2022년 문을 연 뇌질환 치료 초음파 전문기업이다. ‘기계공학’과 ‘약물 전달’을 전공한 박주영 대표가 창업자다. 박 대표는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시간대학교와 하버드 의과대학 영상의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계공학과 약물 전달을 융합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특히 하버드에서 초음파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한 경험이 사업화의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2013년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꾸준히 초음파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논문까지 발표했다. 동물 실험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완전관해(CR) 성과가 확인되자,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논문 발표 후 뇌종양 환자를 둔 보호자로부터 이 기술로 꼭 치료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어린 소녀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상황도 눈에 밟혔다”며 “우리 기술을 연구로만 끝낼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상용화해보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명을 뉴머스라고 지은 건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주문인 ‘루모스(Lumos)’에서 착안한 이유도 있다”며 “루모스가 빛을 발생시키는 주문인 것처럼 뇌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우리 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실 모양으로 생긴 단백질로 묶여있다. 여기에 집속초음파로 기계적인 진동을 주면 매듭을 풀어낼 수 있다. 이것이 뉴머스가 BBB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돋보기로 빛을 한 데 모으는 것처럼, 집속초음파를 활용해 특정 부위에 파장을 쏘는 형태다. 뉴머스는 이 과정에서 초음파 조영제의 일종인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마이크로버블을 주입하고 초음파를 쏘면 혈관 속에서 버블이 진동하면서 닫혀있는 BBB를 툭툭 건드린다. 초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캐비테이션(cavitation)’ 현상을 이용해 장벽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하면 주파수에 따라 BBB를 타격하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항상 일정하게 BBB를 개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것이 뉴머스가 개발 중인 집속초음파 기술 사업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같은 방식이 알츠하이머병(치매)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치매는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와 같이 뇌 기능을 망가뜨리는 유해 단백질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런 유해 단백질을 얼마나 제거하느냐가 치료의 주요 지표(indicator)로 꼽힌다. 박 대표는 “BBB를 개방하지 않고 치매 치료제를 주입하면 약물이 뇌혈관에 있는 단백질을 제거하면서 구멍이 생기고, 출혈을 야기한다”며 “집속초음파로 BBB를 개방한 뒤 약물을 주사하면 이처럼 뇌혈관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약물의 지속 시간도 늘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초음파를 쏘면 ‘약물유출펌프(Drug Efflux Pump)’를 한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어서다. 약물유출펌프는 세포가 안으로 들어온 약물을 뱉어내는 작용을 뜻하는데, 이를 중단하면 그만큼 약물을 더욱 머금고 있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뉴머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아주아이비투자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엔 96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추가 자금을 모집했다. SL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주도한 가운데 아주아이비투자, IBK벤처투자, 퓨처플레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기술보증기금,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등이 투자자로 나섰다. 뉴머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핵심 인력 채용’과 ‘임상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의 경우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탐색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으며 사전작업을 마쳤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BBB 개방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원석 교수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성이 검증되면 치매 및 뇌종양 환자에 치료제 전달 임상시험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BBB를 개방한 뒤 약물을 주입하면 기존보다 도즈(용량)를 낮춰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은 약물 자체의 성질을 바꾸는 게 아니라, 전달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탄력이 붙을 경우 빠르게 3상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pkorea.com)

2025-07-18

초음파로 뇌질환 잡는 이 회사에 VC ‘뭉칫돈’

초음파로 뇌질환 잡는 이 회사에 VC ‘뭉칫돈’

뇌질환 치료 초음파 전문기업 뉴머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눈앞에 뒀다. 80억원 조달을 목표로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 ‘오버부킹(초과 청약)’이 발생할 정도로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다. 목표금액보다 많은 투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 고도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머스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들을 모집했다. 뉴머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FI들이 매입하는 조건이다. 현재까지 아주IB투자, IBK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가 투자를 결정하며 총 50억원을 납입했다. 여기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금 납입을 앞둔 FI들을 고려하면 최종 투자 유치 규모는 90억~100억원 안팎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투자 계약서가 오가는 단계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투자금 납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머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한 건 2년여 만이다. 앞서 2023년 4월 아주IB투자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seed·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주IB투자는 이후 뉴머스의 딥테크팁스 선정을 돕고, 이번 후행투자(팔로우온)에도 참여하며 든든한 우군 역할을 하고 있다. 딥테크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민간투자사가 우수 기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3년간 연구개발비 최대 15억원, 연계지원 자금으로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뉴머스 입장에선 경영진의 지분 희석 없이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뉴머스는 2022년 설립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집속초음파를 활용해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이하 BBB)’을 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BBB는 뇌혈관을 통해 외부 물질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일종의 방어막인데, 이것이 약물 유입까지도 막아 뇌질환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 뉴머스는 이같은 BBB를 개방함으로써 약물을 뇌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뉴머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핵심 인력 채용’과 ‘임상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의 경우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탐색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으며 사전작업을 마쳤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BBB 개방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원석 교수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성이 검증되면 알츠하이머 및 뇌종양 환자에 치료제 전달 임상시험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pkorea.com)

2025-06-09

"암 환자의 마지막 희망" 수술 없이 초음파로 암 정복하겠다는 '이 기업'

"암 환자의 마지막 희망" 수술 없이 초음파로 암 정복하겠다는 '이 기업'

“치료 초음파 기술로 뇌혈관장벽(BBB)을 열어 치료제를 뇌에 주입하면 약의 효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박주영(사진) 뉴머스 대표는 18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NMS-01’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대표는 “비임상 결과만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며 “올 상반기 뇌암·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뉴머스와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NMS-01은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두터운 BBB를 투과해 뇌 안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약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없기 때문에 뇌암·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의 효과를 높여준다. 박 대표는 “실시간 음향 신호 모니터링 기술로 초음파 강도를 자동 조절해 환자·뇌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뇌 장벽을 개방할 수 있다”며 “뇌 바깥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쏘기 때문에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치료초음파 기술을 이용하면 재발률을 낮추고 내성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실험 결과는 긍정적이다. 박 대표는 “뇌암 재발 환자들은 약 95%가 5년 내 사망하지만 초음파-BBB 개방 기술과 함께 약물을 사용하면 생존율이 40%까지 올라간다”며 “알츠하이머의 경우 혈액과 뇌가 상호작용하는 것만으로도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혁신 신약이 있어도 BBB를 개방하지 못해 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잠재적 고객이다. 박 대표는 “폐암으로 승인받은 약물이 뇌암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BBB 때문에 개발된 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 초음파 기술로 이러한 ‘마지막 걸림돌’을 제거해 약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머스는 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2-19

"초음파 기술로 수술없이 뇌질환 치료" [제이랩스가 주목한 바이오텍]

"초음파 기술로 수술없이 뇌질환 치료" [제이랩스가 주목한 바이오텍]

“치료 초음파 기술로 뇌혈관장벽(BBB)을 열어 치료제를 뇌에 주입하면 약의 효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박주영(사진) 뉴머스 대표는 18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NMS-01’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대표는 “비임상 결과만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며 “올 상반기 뇌암·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뉴머스와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NMS-01은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두터운 BBB를 투과해 뇌 안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약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없기 때문에 뇌암·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의 효과를 높여준다. 박 대표는 “실시간 음향 신호 모니터링 기술로 초음파 강도를 자동 조절해 환자·뇌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뇌 장벽을 개방할 수 있다”며 “뇌 바깥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쏘기 때문에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치료초음파 기술을 이용하면 재발률을 낮추고 내성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실험 결과는 긍정적이다. 박 대표는 “뇌암 재발 환자들은 약 95%가 5년 내 사망하지만 초음파-BBB 개방 기술과 함께 약물을 사용하면 생존율이 40%까지 올라간다”며 “알츠하이머의 경우 혈액과 뇌가 상호작용하는 것만으로도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혁신 신약이 있어도 BBB를 개방하지 못해 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잠재적 고객이다. 박 대표는 “폐암으로 승인받은 약물이 뇌암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BBB 때문에 개발된 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 초음파 기술로 이러한 ‘마지막 걸림돌’을 제거해 약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머스는 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2-18

‘도전! K-스타트업’ 수상 스타트업 ‘훨훨’…“글로벌 진출 가속”

‘도전! K-스타트업’ 수상 스타트업 ‘훨훨’…“글로벌 진출 가속”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이 수상 이후 기술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도전! K-스타트업’ 우수 성과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알데바 등 10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주력 아이템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앞으로의 성장 로드맵을 그려보고, 중기부의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오 알데바 대표는 “2023년 대상을 받고 나서 상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며 “세계 비뇨의학회 전시회에서 전시했고, 고객 확보를 통해서 지난해 11월 생산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부에서 저희를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한 만큼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시뮬레이터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뉴머스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뉴머스는 실시간 초음파-캐비테이션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뇌혈관장벽(BBB) 개방 집속초음파 장비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주영 뉴머스 대표는 “뇌질환 치료가 미지의 영역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BBB 때문”이라며 “BBB 막을 안전하게 여는 기술로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고레로보틱스는 국내 건설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정부 지원을 양분 삼아서 반드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리스렌트 중개 플랫폼 차즘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는 생산성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1인당 250대를 판매하는 생산성을 만들어서 더 많은 고객이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 전시회 등 글로벌 진출, 인재확보·육성, 공공-민간 협력 실증 인프라 확대 등도 건의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창업생태계를 더 견고히 해 딥테크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1-10

뉴머스, 뇌혈관장벽 조절 기술 'NMS-01'…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뉴머스, 뇌혈관장벽 조절 기술 'NMS-01'…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일시적으로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개방하는 초음파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뉴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지정을 받았다.  9일 뉴머스는 치료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BBB를 안전하게 조절하는 의료기기 'NMS-01'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지정(제 80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머스는 2022년 8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뇌질환 분야의 치료초음파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NMS-01'은 최근 비인간영장류(원숭이) 과정에서 장비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해 식약처의 공인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박주영 뉴머스 대표는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NMS-01은 내년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NMS-01은 BBB를 통과하지 못해 치료에 효과가 있음에도 활용되지 못했던 의약품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의료기기다. BBB는 뇌혈관에서 뇌조직으로 치료제가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특별한 막이다.  BBB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뇌종양,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뇌질환 환자들에게 약물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이 뇌조직으로 전달될 수 없다. 박 대표는 "NMS-01은 뇌로 약물이 침투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NMS-01은 초음파 조사를 통해 조사된 부위에서 반사되는 음향 반사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 이는 뇌혈관 장벽이 얼마만큼 열려 있는지, 어느 부위의 막이 열렸는지를 알 수 있는 기술이다.  박 대표는 "뇌혈관장벽을 조절하는 기술을 통해 130조 뇌질환 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인 문제를 해결해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지의 시장이지만 뇌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의 효과를 검증 할수 있는 엄청난 기술이기에 뉴머스의 집속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수술없이 뇌질환을 치료할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 메디코파마(https://www.medicopharma.co.kr)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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